대한제국 황실 관련 유물 특별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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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황실 관련 유물들을 소개하는 '대한제국 황실미술전: 의친왕기념사업회 소장품전시'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5~28일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둘째 왕자이자 항일운동의 뜻을 품었던 의친왕 이강이 9세 때 남긴 글씨 등 의친왕기념사업회가 소장한 유물들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의 전시감독인 이영주 의친왕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대중적으로 대한제국 황실미술이 쉽게 다가가길 바라서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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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황실 관련 유물들을 소개하는 ‘대한제국 황실미술전: 의친왕기념사업회 소장품전시’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5~28일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둘째 왕자이자 항일운동의 뜻을 품었던 의친왕 이강이 9세 때 남긴 글씨 등 의친왕기념사업회가 소장한 유물들을 선보인다.
이번 소장품 전시는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박람회 2023’의 특별전이다. 특별전에서는 흥선대원군 석파 이하응의 ‘괴석묵란도’, 고종황제 황실 하사품 은향합,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의 다도구 및 서화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의친왕기념사업회가 소유한 현대 미술품 중 이우환, 김환기, 장욱진 화백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의친왕기념사업회는 대한제국 황실의 후손 등이 설립한 단체로 매년 8월 15일 경기도 세계문화유산 홍유릉 의친왕묘에서 기신제를 지내고 각종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친왕은 대동단과 함께 상하이임시정부로 망명을 시도하고 독립운동가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는 등 황실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항일정신을 지녔던 인물이다. 이번 특별전의 전시감독인 이영주 의친왕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대중적으로 대한제국 황실미술이 쉽게 다가가길 바라서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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