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 Up 대한민국]〈5〉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로 해외 시장 개척

권혜미 2023. 5.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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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형 클라우드 관리(CMaaS) '옵스나우 360'을 보유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내달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옵스나우360의 해외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옵스나우360이 경기 불안정성이 이어지는 현 시점에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제품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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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사무실 전경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형 클라우드 관리(CMaaS) ‘옵스나우 360’을 보유했다. 옵스나우 360을 발판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용(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중동,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2500여개 고객사가 옵스나우를 사용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라틴 아메리카와 동남아에서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판로를 넓히고 있다.

옵스나우 선전에 힘입어 현재까지 미국, 중동(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중국, 일본, 동남아(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9개국 14개 도시에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지난해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에 합작회사를 세웠으며, 중동 현지 법인을 아부다비로 확장 이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거점 간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더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및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베스핀글로벌과 아랍에미리트 e&엔터프라이즈의 합작 법인인 ‘베스핀글로벌 MEA-e&엔터프라이즈 컴퍼니’를 주축으로 중동을 기반한 아시아 시장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달 싱가포르 대표 통신사 ‘스타허브’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스핀글로벌과 일본 1위 MSP 서버워크스 간 합작사 ‘지젠’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젠은 일본 구글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됐다. 2022년 12월 설립 1년만에 고객사를 돌파했다. 이달 기준 200여 곳을 넘어섰다.

베스핀글로벌은 내달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옵스나우360의 해외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옵스나우360이 경기 불안정성이 이어지는 현 시점에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제품이라고 확신했다.

이 대표는 “2027년까지 세계 클라우드 사용금액이 1200조로 예상되는 가운데 30%(360조원 규모)가 옵스나우 360으로 관리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업이 많아짐에 따라 정보기술(IT) 비용 절감, 즉 클라우드 비용 효율화가 모든 기업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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