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전투기 KF-21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내년부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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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내년도 최초 양산 착수를 위한 주요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방위사업청이 오늘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그동안 시제기를 통한 KF-21의 주요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개발 요구 성능이 충족됨에 따라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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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내년도 최초 양산 착수를 위한 주요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방위사업청이 오늘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그동안 시제기를 통한 KF-21의 주요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개발 요구 성능이 충족됨에 따라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양산을 위한 중간 의사 결정을 내리는 절차로, 후속 시험 평가를 통해 전투용 적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로써 방사청은 내년에 KF-21의 최초 양산을 시작하고, 2026년에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2026년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KF-21은 현재까지 200차례 비행시험을 통해 초음속 비행과 야간비행 성능을 입증했고, 특히 지난달에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분리 시험도 통과했습니다.
방사청은 "지난 2년간 이런 다양한 시험을 통해 항공기 속도와 전투 행동반경, 이·착륙 거리 등 260여 개 시험항목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KF-21은 전투기의 눈에 해당하는 AESA 레이더와 무장 체계 통합, 공대공 미사일 유도발사, 전자전 장비 등의 시험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F-21 사업은 2001년 8월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시작됐으며, 지난 2016년 1월 체계개발에 착수한 지 5년 만인 2021년 4월 시제 1호기가 출고됐습니다.
이후 지상 시험을 거쳐, 지난해 7월 시제1호기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414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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