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굳히기 1타점 적시타로, 파드리스 5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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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명장 얼 위버 감독은 야구를 "피칭, 기본기, 3점 홈런"이라고 정의했다.
3점 홈런은 공격을 말한다.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벌 LA 다저스에 원투 스트레이트 펀치에 어퍼컷까지 얻어맞아 5연패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구한 것은 피칭과 집중력 있는 공격이었다.
감이 좋았는데 전날 다저스전에서 심판의 엉뚱한 스크라이크 판정으로 타격이 위축됐다고 한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7회 귀중한 굳히기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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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명장 얼 위버 감독은 야구를 “피칭, 기본기, 3점 홈런”이라고 정의했다.
3점 홈런은 공격을 말한다. 즉 야구에서 가장 필요한 투타, 수비를 뜻하는 것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벌 LA 다저스에 원투 스트레이트 펀치에 어퍼컷까지 얻어맞아 5연패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구한 것은 피칭과 집중력 있는 공격이었다.
16일(한국 시간) 홈 펫코파크로 돌아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선발 마이클 와카가 7이닝 1안타 1볼넷 11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4-0 완봉승을 이끌었다. 11삼진은 와카의 생애 최다 기록이다. 8회 선두타자 마이크 매시에 안타를 허용해 교체됐다. 투구수는 103(스크라이크 70)개.
감이 좋았는데 전날 다저스전에서 심판의 엉뚱한 스크라이크 판정으로 타격이 위축됐다고 한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7회 귀중한 굳히기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무사 1, 2루에서 불펜의 조시 스타몬트의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만들었다.
앞의 3타석에서는 삼진 포함해 범타로 물러나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0. 최근 4경기에서 2타점 2루타, 홈런 등 3경기 4타점으로 본인의 말처럼 타격감이 회복되는 모양새다. 시즌 14타점.
파드리스는 1회 톱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 후 KC 선발 브래드 켈러의 실책과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와 최근 타격이 부진한 매니 마차도가 투구의 왼손등에 맞는 밀어내기 사구로 3점째를 얻었다.
비록 5연패를 끊었지만 5안타로 여전히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점 가운데 적시타는 타티스 주니어와 김하성의 안타다.
한편 마차도는 손등에 볼이 맞은 뒤 베이스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석에서 대타 루그네드 오도어로 교체됐다. 오도어가 2루수를 맡아 김하성은 3루로 포지션을 바꿨다. 봅 멜빈 감독은 “마차도는 X-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 파드리스는 5연패를 끊으면서 20승22패가 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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