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서 3년간 7명 출산…전북소방, 임산부 안심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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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전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적합한 응급처치와 응급분만을 돕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 등록된 임산부는 1481명이며 이 중 442명이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
주낙동 도 소방본부장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서비스를 등록해 수혜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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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전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적합한 응급처치와 응급분만을 돕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 등록된 임산부는 1481명이며 이 중 442명이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중 7명은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도 소방본부는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 농어촌지역 임산부에 도움을 주고자 2020년부터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임산부가 이용하는 병원, 금기약물, 기저질환, 긴급연락처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이 서비스 대상이며, 구급대원은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 분만을 돕는다.
주낙동 도 소방본부장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서비스를 등록해 수혜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119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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