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서 3년간 7명 출산…전북소방, 임산부 안심 서비스 강화

이동민 기자 2023. 5. 16.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전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적합한 응급처치와 응급분만을 돕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 등록된 임산부는 1481명이며 이 중 442명이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

주낙동 도 소방본부장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서비스를 등록해 수혜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전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적합한 응급처치와 응급분만을 돕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 등록된 임산부는 1481명이며 이 중 442명이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중 7명은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도 소방본부는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 농어촌지역 임산부에 도움을 주고자 2020년부터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임산부가 이용하는 병원, 금기약물, 기저질환, 긴급연락처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이 서비스 대상이며, 구급대원은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 분만을 돕는다.

주낙동 도 소방본부장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서비스를 등록해 수혜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119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