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적 전문가 "김민재의 맨유행,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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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행이 유력해지고 있다는 김민재(27·나폴리)의 상황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로마노는 "김민재의 방출 조항(바이아웃)은 7월에만 유효하다"며 "맨유가 관심이 있지만 나폴리도 계속해서 김민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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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행이 유력해지고 있다는 김민재(27·나폴리)의 상황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해서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나 합의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2022-23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수비수 김민재는 최근 빅 클럽들의 계속된 구애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날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을 견인했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 마티노에 따르면 김민재와 맨유는 이적 세부 사항만 남은 상황으로 그의 예상 이적료는 5200만파운드(약 872억원)에 달한다.
매체는 나아가 "나폴리가 이미 김민재의 이적을 감안해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마노는 아직 김민재의 맨유 입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짚었다. 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는 성급하다는 것.
로마노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이적 가능 최소금액) 규정이 7월에 발동하는데 나폴리도 선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며 팀에 반드시 잔류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김민재를 포함해 공격수 빅터 오시멘 등의 빅리그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로마노는 "김민재의 방출 조항(바이아웃)은 7월에만 유효하다"며 "맨유가 관심이 있지만 나폴리도 계속해서 김민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공식전 43경기(리그 33경기 포함)를 뛰면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가 출전했던 세리에A 경기에서 나폴리는 15경기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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