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부활 신호탄 쐈다...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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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6일 까스텔바작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5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영업손실 4억1000만원에 비해 9억8000만원 가량 실적이 개선됐다.
까스텔바작의 이번 성과는 디지털 경영 혁신 효과로 풀이된다.
까스텔바작은 AI를 활용한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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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까스텔바작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5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영업손실 4억1000만원에 비해 9억8000만원 가량 실적이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8억8000만원을 넘어서며 턴어라운드에 전격 돌입했다. 체질 개선에 따라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까스텔바작의 이번 성과는 디지털 경영 혁신 효과로 풀이된다. 까스텔바작은 AI를 활용한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빅데이터를 통한 재고관리로 매장 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하위 매장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대신 전략적 요충지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체질 개선 조치가 단행됐다. 동시에 이른 더위가 올 것이라는 AI 예측에 따라 여름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여, 해당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나 신장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까스텔바작은 올 가을·겨울(FW)시즌 상품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여,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만큼,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경영 혁신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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