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사기 결혼 당한 것 같아, 아내 갱년기 후 변해”(체크타임)

박수인 2023. 5. 16.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준규가 아내에게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박준규는 아내 진송아에 대해 "결혼 초기에는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다. 정말 말 잘 듣는, 천생 여자였고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면 물도 가져다줬는데 갱년기가 오더니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다. 옛날에는 편하게 이런 얘기 저런 얘기했는데 이제는 화내고 짜증을 낸다. 본인도 힘들겠지만 저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박준규가 아내에게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5월 1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배우 박준규, 진송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준규는 아내 진송아에 대해 "결혼 초기에는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다. 정말 말 잘 듣는, 천생 여자였고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면 물도 가져다줬는데 갱년기가 오더니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다. 옛날에는 편하게 이런 얘기 저런 얘기했는데 이제는 화내고 짜증을 낸다. 본인도 힘들겠지만 저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진송아는 "아들 방 청소, 집안일 등 모든 걸 다 했는데 갱년기가 오니까 '내가 이 집에서 일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화가 참을 수 없이 나는 거다. 집안이 유지가 안 되니까 짜증이 난다. 사소한 거 하나 하나가 짜증으로 밀려오더라"고 털어놨다.

박준규는 "아내의 갱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MC 김국진 질문에 "사실 별로 신경 안 쓴다. 죄송하다"고 답하며 "누구나 겪는 일이니까 편하게 넘어가자 해서 신경을 안 쓰는 척 할 뿐이지 '그까짓 갱년기' 이러지는 않는다. 다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