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위드 코로나’ 이후 사기 등 범죄 4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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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올해 1월 중국과 국경을 재개방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후 1분기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탕 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람들이 일상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특히 사기 사건이 급증해, 1분기 범죄의 약 40%가 사기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1분기 전체 범죄에서 사기 사건을 제외할 경우 상황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탕 국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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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올해 1월 중국과 국경을 재개방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후 1분기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저녁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장은 홍콩 경찰이 1분기 2만 584건의 범죄를 조사했으며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6,718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탕 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람들이 일상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특히 사기 사건이 급증해, 1분기 범죄의 약 40%가 사기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전화 금융사기 범죄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탕 국장은 이어 지난해 1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거리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강도, 절도, 빈집털이 등 평소 잘 일어나는 범죄가 크게 줄었다며, 올해 일상을 회복하면서 그런 사건도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올해 1분기 전체 범죄에서 사기 사건을 제외할 경우 상황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탕 국장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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