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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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은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제1차 특별기획전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2로 직봉 –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부 '제2로 직봉의 여섯 번째 주자'에서는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의 이름 유래와 위치, 그리고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봉수군의 생활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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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8월 27일, 연령별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제1차 특별기획전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2로 직봉 –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봉수는 전화와 같은 근대 통신기기가 없었던 과거, 적군의 출현과 같은 위급 상황을 알려주었던 대표적인 통신제도이다.
전시는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 ▲‘제2로 직봉의 여섯 번째 주자’ 등 2부로 구성됐다.
1부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에서는 봉수의 유래와 제도로 확립된 시기 및 봉수란 무엇인지 종류·구조·노선·신호체계와 같은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울산지역의 봉수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2부 ‘제2로 직봉의 여섯 번째 주자’에서는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의 이름 유래와 위치, 그리고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봉수군의 생활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서는 봉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수록된 ‘사기’, ‘경국대전’ 등의 고서적과 봉수군의 생활을 보여주는 활, 조총, 고리칼, 백자 사발, 옹기 항아리 등의 유물 20여 점과 모형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 기간에는 전시 이해를 위한 다양한 연령별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선, 오는 31일에는 전시와 연계해 부로산 봉수 등을 답사하는 제75회 태화강 유적 역사문화 알기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index)에서 18일부터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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