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10곳 중 9곳 "공제사업기금 대출금리지원 만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지자체가 대출금리를 지원해주는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15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자체의 이차보전(대출금리 지원)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업체가 88.7%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지자체가 대출금리를 지원해주는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15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자체의 이차보전(대출금리 지원)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업체가 88.7%였다.
이차보전율 1~2%p에 대해서는 '적정하다' 54.3%, '보통' 23.8%, '다소 부족하다' 21.9%로 지자체의 대출금리 지원이 중소기업의 자금흐름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금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35.8%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지난해 수준' 33.1%, '감소할 것' 31.1%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64.2%가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시 애로요인으로는 높은 대출금리가 48.5%, 대출한도 부족 40.5%, 부족한 금리 지원 9.3% 순이었다.
응답기업 중 64.2%는 지난해 자금사정에 곤란을 겪은 주요 원인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36.5%)', '판매 부진(22.4%)', '인건비 상승(1.8%)'을 꼽았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지속에 따른 내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의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을 위해 1984년 도입된 공제사업기금은 단기운영자금, 어음수표, 부도매출채권 대출 자금으로 운영되는데, 대출에 따라 지자체에서 1~2%p 이차보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