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모집…면적 1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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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가루쌀 생산단지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건강과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국산 식품소재로, 쌀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에 지자체와 농협, 농업법인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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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가루쌀 생산단지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의 가루쌀 제품 개발 등이 진행되면서 내년 가루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내년도 재배면적을 1만㏊(헥타르·1㏊=1만㎡)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가루쌀 1만t을 공급하기 위해 38개 생산단지(2000㏊)에서 재배하고 있다. 가루쌀 재배단지로 선정된 경영체에는 농식품부가 재배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가루쌀 생산단지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하며, 단지에서 생산하는 가루쌀을 전량 매입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건강과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국산 식품소재로, 쌀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에 지자체와 농협, 농업법인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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