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오만에 ‘재정정책 정상화’ 설명…부산엑스포 지지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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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제2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 중간보고회를 위해 방한한 나세르 알 자스미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재정정책 정상화 노력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한국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도 치안·국방·보훈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가 본질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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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제2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 중간보고회를 위해 방한한 나세르 알 자스미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재정정책 정상화 노력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한국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도 치안·국방·보훈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가 본질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재정을 물려주기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와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나세르 알 자스미 사무총장은 오만도 석유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미래세대에게 보다 발전된 모습을 물려주기 위해 ‘오만 비전 2040’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만 재정당국도 첫 중기재정계획(2020~2024년) 등 재정건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 차관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만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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