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국의 사실상 속국" 마크롱 발언에 크렘린궁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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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사실상 중국의 속국이 되었다"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에 러시아 당국이 노골적인 불쾌감을 표시했다.
5일(현지 시각)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라고 정의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는 사실상 중국의 속국"이라는 발언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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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사실상 중국의 속국이 되었다"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에 러시아 당국이 노골적인 불쾌감을 표시했다.
5일(현지 시각)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라고 정의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는 사실상 중국의 속국"이라는 발언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지 로피니옹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사실상 중국과 관련해 일종의 굴종하는 형태에 돌입했고, 중요한 발트해에 대한 접근권도 상실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중국과의 관계는 전략적, 특별한 동반자 관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는 누군가의 의존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마크롱의 발언에 절대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이것은 상호 이익과 '국제 문제에 대한 세계관의 접근과 관련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재에 나섰으나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서는 규탄하지 않고 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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