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심정지 왔다” 박보미 글에 쏟아진 도 넘은 악플…“SNS 할 정신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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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개인 채널에 글을 올린 가운데, 몇몇 누리꾼들이 비난의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같은 날 오전 박보미는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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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 달라”
네티즌들 “이 와중에 SNS는 하고 싶구나” 비난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개인 채널에 글을 올린 가운데, 몇몇 누리꾼들이 비난의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6일 박보미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심폐소생술 끝에 심장이 다시 뛰게 된 아들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근데 이 와중에 SNS는 하고 싶구나”, “인스타 할 정신부터가 이해되지 않는다”, “완치되고 올려도 늦지 않지 않나?” 등의 비난 댓글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기도나 응원을 부탁한 거다”, “나도 어릴때 심하게 아플 때 부모님이 기도드리고 그랬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날 오전 박보미는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있다”고 알렸다.
그는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 달라”며 “정말 기적 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지금 내 안부를 묻는 연락들에 답장은 내가 당분간은 못 해 드릴 것 같다. 답 못 해 드려 죄송하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랑한다는 말 아주 아주 많이 하는 하루 되시라”고 덧붙였다.
박보미는 지난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했다. 그는 전 축구선수 박요한과 2020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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