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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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대학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이공계 학사나 석·박사 미취업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해,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석·박사 졸업생 90명은 대학 연구성과 기술이전 수요기업에 파견 나가 8개월간 현장이전을 수행하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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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대학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이공계 학사나 석·박사 미취업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해,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대학 연구성과의 기업 활용·확산을 지원하고 청년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올해에는 28개 대학에서 705명의 전담인력이 선발됐다. 학사 졸업생 615명은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한다.
석·박사 졸업생 90명은 대학 연구성과 기술이전 수요기업에 파견 나가 8개월간 현장이전을 수행하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선발된 전담인력 753명이 대학 보유 기술 340건 기업 이전을 도왔으며, 2021년 과정을 마친 전담인력 720명 중 578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대학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공계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기업의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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