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한동훈 작품” 주장에…韓 “왜 내 작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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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1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송국건 정치평론가,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오전 국회 법사위 출석을 위해서 국회를 찾았는데, 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해서 본인의 육성으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한동훈 장관 저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몰래 코인 하다가 걸린 것이 왜 한동훈 내 작품인지 궁금합니다.’ ‘억지로 연관성을 찾아봐도 김남국 의원이 국회에서 상임위 법사위에서 나한테 질의할 때 코인 한 것 말고는 없는 듯한데요.’라는 반응이 나왔어요. 김종혁 위원장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그러니까 이제 김남국 의원이 말씀을 하시기에 윤석열 정부가 자신들의 실정을 뭐랄까, 호도하기 위해서, 덮기 위해서 이 코인을 흘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것이 논리적으로 아마 그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렇게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생각해 보세요. 처음에 이 문제가 된 것이 업비트가 이 ‘거래 자체가 아무래도 이상합니다.’라고 하면서 FIU에다가 신고를 하게 된 것이에요. 그리고 FIU도 ‘이거 정상이 아닌데?’라고 하면서 검찰에다 다시 넘겼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아까 앵커도 말씀하셨듯이 검찰에서 두 차례에 걸쳐, 10월과 11월에 영장을 신청을 했다가 기각을 당했어요. (그때 기각되었죠.) 만약에 언론 플레이를 한다면 그때 당시에 ‘김남국 씨가 이렇게 했습니다.’라고 해서 그것을 아마 흘렸겠죠. 그래서 언론이 막 시끌벅적하면서 굉장히 시끄러워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 것이 아니잖아요. 놔두고 그냥 영장이 기각되는 바람에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못하다가 이것이 이번에 이제 언론에서 몇 달이 지나고 난 다음에 떠돌아다녔을 것 아닙니까. 김남국 영장을 쳤는데 그것이 기각되었고. 그러니까 저도 평생 기자를 해봤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취재가 이루어지는지 알아요. 분명히 법조 기자가 어디서 한 마디 듣고 나서 취재를 시작을 해가지고 그다음에 이것을 밝혀내기 시작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보도가 된 다음에 이렇게 눈덩이처럼 커지게 된 것이죠. 그런데 이런 과정들을 다 건너뛰고 이것이 무슨 검찰에서, 아니 그러면 검찰이 그러면 작년 10월이나 11월에 흘리지 왜 지금 흘린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고요. 이 범죄 자체는 근본적으로 금융시장을 교란시킨 것 아닙니까? 이 화이트칼라 범죄인데, 굉장히 중범죄예요. 예를 들면 무슨 내부자 거래를 한다든가, 통정매매를 한다든가, 주가 조작. 이런 것들이 다 자본주의 자체를 무너뜨리는 굉장히 심각한 범죄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을 떠나서 이 김남국 의원은요,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가슴을 무너지게 만들었어요. (무너지게 만들었다.) 그럼요. 아니 이제는 부자들이 말이죠. 가난까지도 도둑질해가는 것입니까? 아니 가난한 사람들의 가난할 권리마저 빼앗아 가는 것입니까? 저렇게 돈이 많은 사람이 자기가 가난하다고 계속. 무엇이죠? 구멍 난 신발에. (운동화. 예, 운동화.) 그다음에 일주일 라면을 먹고, 모텔에서 세 명이 잔다고. 이렇게 가난까지. 가난, 그 코스프레라고 하나요? 가난 흉내? 이런 것을 내가면서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간 것. 이것 정말 분노할 일 아닙니까? 그 가난한 사람들의 가난할 권리까지 빼앗아간 정말 큰 범죄고. 범죄가 아니라도 이것은 정치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 빨리 검찰 수사가 이루어져서 검찰 수사 결과가 무엇이든 간에 저는 정치인으로서는 정말 할 수 없는 짓을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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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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