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졸업생,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우수기술 기업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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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이공계 학사·석박사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하고 대학의 연구성과가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청년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선발된 전담인력 753명은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대학의 연구성과 확산과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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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정통부,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 개최
올해 705명 선발…대학·기업에 핵심 활동인력 공급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28개 대학에서 선발된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이 참석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6개 권역별 협의회 주관대학을 포함한 28개 대학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이공계 학사·석박사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 채용하고 대학의 연구성과가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청년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는 이공계 청년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면서, 기술사업화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과 기업에 핵심 활동인력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에는 28개 대학에서 705명의 전담인력이 활동한다. 학사 졸업생(615명)은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6개월)하는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한다.
석·박사 졸업생(90명)은 대학의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수요기업에 파견나가 현장이전을 수행(8개월)하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에 선발된 전담인력 753명은 대학과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대학의 연구성과 확산과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했다.
그 결과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340건이 기업으로 이전되는데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1년 과정을 마친 전담인력(720명) 중 578명(취업률 80.2%)이 대기업, 지역중견기업, 특허법인 등으로 취업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청년 과학기술인들이 대학의 혁신기술을 기업으로 확산시키는 매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여러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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