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시 에너지취약계층에 6억원 후원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5.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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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GS칼텍스가 여수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사업비 6억 원을 후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GS칼텍스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시는 한국에너지재단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여수시는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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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저소득층·복지사각지대 가구
보일러 설치‧열 시공 등 에너지 빈곤 해소
GS칼텍스가 16일 여수시에서 저소득층 난방문제 해결을 위해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정기명 여수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GS칼텍스가 여수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사업비 6억 원을 후원했다.

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 실행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개선 국고보조금 사업 중 민관협력 첫 사례로, GS칼텍스는 앞으로 5년간 모두 100억 원의 사업비를 후원, 이 중 6억 원은 여수시민을 위해 지원된다.

GS칼텍스는 올해 초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한 100억 원 중 여수지역에 5억 원을 특별 배정하도록 하고 GS칼텍스 임직원 후원금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1억 원을 추가 조성했다.

후원금은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돼 5년간 여수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의 단열·창호·바닥 시공, 보일러 설치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0가구로 가구당 공사비 100만 원을 포함한 최대 430만 원이 지원돼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가구 등 앞으로 5년 간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는 주사업장 소재지인 여수시에 많은 애정이 있다"며 "이번 후원금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GS칼텍스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시는 한국에너지재단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여수시는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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