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술사업화 전문가 705명 양성…대학 혁신기술과 기업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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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 작업을 돕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705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학사 졸업생 615명은 6개월간 대학 내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 이전,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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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 작업을 돕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705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공계 학사·석박사 졸업생으로 이뤄진 이들은 대학 산학협력단이나 기업에 단기 고용돼 대학 연구성과가 기업으로 이전되는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전담인력은 이공계 대학 28곳에서 705명을 선발했다. 이중 학사 졸업생 615명은 6개월간 대학 내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 이전,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기술마케터'로 활동한다. 석·박사 졸업생 90명은 대학의 연구 성과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 8개월간 파견을 나가 현장 이전 업무을 수행하는 '기업파견 전문인력'으로 활동한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이 제도를 시행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340건을 기업으로 이전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2022년 선발된 전담인력은 총 753명이다. 또 2021년 과정을 마친 전담인력 720명 가운데 578명이 대기업과 지역중견기업, 특허법인에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과학기술인들이 대학의 혁신기술을 기업으로 확산시키는 매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여러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학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공계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기업의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걔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열린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엔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이화여대(서울), 수원대(경기·강원), 충남대(충청), 조선대(호남), 계명대(대경), 창원대(동남) 등 6개 권역별 협의회 주관대학을 포함한 28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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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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