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노리는 맨유, 센터백 정리 시작→퍼거슨 유산+성골 유스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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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자리를 만든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5명을 방출할 생각이다. 일단 필 존스와 악셀 튀앙제브가 나간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존스는 무릎 부상 문제로 3년 동안 2경기에 출전했다. 튀앙제브는 2년 동안 맨유 출전 기록이 없다. 존스 같은 경우는 훈련도 안 하고 있다. 튀앙제브 에이전트는 이미 맨유와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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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자리를 만든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5명을 방출할 생각이다. 일단 필 존스와 악셀 튀앙제브가 나간다"고 전했다. 존스는 2011년 블랙번 로버스를 떠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 부름을 받고 맨유로 왔고 무려 12년 동안 맨유에서 뛰고 있다. 초반엔 네마냐 비디치 후계자로 관심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쓰러지고 능력이 회복이 안 되면서 잊힌 선수가 됐다.
그럼에도 재계약을 꾸준히 하며 맨유에 남았다. 이번엔 칼바람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같이 언급되는 튀앙제브는 맨유 성골 유스로 어린 시절부터 기회를 받았다. 센터백,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였지만 능력이 부족했다. 아스톤 빌라, 나폴리 임대를 다녀와서도 마찬가지였고 잉여로 전락했다. 현재는 스토크 시티에 임대를 가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존스는 무릎 부상 문제로 3년 동안 2경기에 출전했다. 튀앙제브는 2년 동안 맨유 출전 기록이 없다. 존스 같은 경우는 훈련도 안 하고 있다. 튀앙제브 에이전트는 이미 맨유와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존스, 튀앙제브 정리는 이제 시작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계획 중인데 그 전에 스쿼드 정리가 필수적이다. 우선 순위인 센터백 같은 경우에 숫자는 많지만 신뢰할 만한 이는 적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만 빼고 다 정리할 가능성도 있다. 존스, 튀앙제브는 첫 타자다.
이어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도 방출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이 정리가 되면 김민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이미 맨유와 합의가 끝이 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풋 메르카토'는 "맨유가 김민재에게 주전 스트라이커급 주급을 약속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12월부터 맨유가 관심을 가진 김민재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 결정된 단계도 아니다. 방출 조항은 7월에만 적용되며 맨유는 관심이 있긴 하다. 나폴리도 여전히 김민재 재계약을 노린다"고 언급했다.
정리가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착수하며 주급, 계약기간, 이적료 등을 두고 대화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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