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흉흉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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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사무관리비와 관련해 전라남도 자체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노조 사무실과 매점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사무관리비 횡령과 유용 의혹이 불거진 이후 진행된 전라남도의 자체 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횡령과 유용 의혹으로 적발된 공무원들에 대한 고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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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사무관리비와 관련해 전라남도 자체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노조 사무실과 매점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사무관리비 횡령과 유용 의혹이 불거진 이후 진행된 전라남도의 자체 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횡령과 유용 의혹으로 적발된 공무원들에 대한 고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도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함께 각 실국별로 적발된 공무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어느 선까지 수사가 미칠지에 대해서도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당초 사건이 불거졌을 때 도청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강성 일변도였던 노조가 대응을 잘못했다며 현 노조 지도부를 성토하고 있으며 노조 탈퇴까지 거론하는 등 노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전남도청 주변에서는 "도청 사무관리비 사건이 이제 전남도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며 "전라남도 감사 결과와 경찰의 수사 결과가 너무 다를 경우 이 또한 전라남도에게는 타격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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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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