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김선호, 논란 후 스크린 데뷔...연기력으로 이미지 바꿀까

공영주 2023. 5. 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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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씨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귀공자'가 예고편과 함께 베일을 벗었다.

16일 '귀공자'(감독 박훈정) 배급사 NEW 측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후 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 된 '귀공자' 외에도 박훈정 감독과 또 한 번 손 잡은 '폭군'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귀공자'에서는 김선호 씨가 그동안 보여온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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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센

배우 김선호 씨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귀공자'가 예고편과 함께 베일을 벗었다.

16일 '귀공자'(감독 박훈정) 배급사 NEW 측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를 선보인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또 신예 강태주, 연기 경력 22년 차 베테랑 김강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발산한 배우 고아라 씨가 함께 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루 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와 그의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의 쫓고 쫓기는 긴박한 순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영화 포스터
앞서 김선호 씨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KBS 예능 '1박 2일'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21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자숙의 시간을 보낸 김선호 씨는 지난해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눈물의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 된 '귀공자' 외에도 박훈정 감독과 또 한 번 손 잡은 '폭군'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 복귀작으로는 '망내인' 출연을 사실상 내정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귀공자'에서는 김선호 씨가 그동안 보여온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맡았다. 색다른 개성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지난 논란의 이미지를 씻을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아진다.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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