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오만 재정당국 만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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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최상대 2차관이 16일 오만 재정당국 관계자와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 중간보고회를 위해 방한한 나세르 알 자스미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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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건전재정 논의…"재정준칙 법제화·재정비전 2050 추진 중"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대 2차관이 16일 오만 재정당국 관계자와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 중간보고회를 위해 방한한 나세르 알 자스미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을 만났다.
최 차관은 "한국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치안·국방·보훈 등 국가의 본질적 역할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재정을 물려주기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와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나세르 알 자스미 사무총장은 "오만도 석유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미래세대에게 보다 발전된 모습을 물려주기 위해 '비전 2040'을 추진 중"이라며 "비전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재정이 핵심으로 오만 재정당국도 첫 중기재정계획(2020~2024년) 등 재정건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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