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만3천원'…육군5사단 표범여단 철원에서 지역상생 특식의 날

▲ 지역상생 장병 특식의 날에 참여한 5사단 표범여단 장병들이 철원읍에서 식당 주인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철원군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5사단 표범여단 장병들이 철원읍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상생 장병 특식의 날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표범여단 장병들은 최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장병 특식의 날을 열고 철원읍 일대에서 식사와 함께 영화관람을 하는 등 ‘표범, 철원 한끼 day’를 개최했다.

▲ 육군 5사단 표범여단 장병들이 지역상생 장병 특식의 날을 맞아 철원지역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군(軍)에서 올해부터 지역사회 상생 장병 특식의 날을 추진, 월 1회 장병들에게 1인당 1만3000원 상당의 한 끼를 배달 음식, 조리사 초빙, 외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해 장병들의 외식 만족도를 높이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표범여단은 지역과의 상생·협력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원군에 등록된 업체에 대한 소개 팜플렛 제작을 요청해 부대별 장병 선호 메뉴 확인과 장병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 육군 5사단 표범여단 장병들이 지역상생 장병 특식의 날을 맞아 철원 작은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하고 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문화·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병들을 위해 철원읍 작은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관람을 지원하며 장병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표범여단은 향후에도 혹서기와 장마철 등 식중독 취약시기를 제외하고 연간 9회 정도 ‘표범, 철원 한끼 day’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기 위해 농번기 대민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