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강원, '장기 부상' 케빈과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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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부상으로 올 시즌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스웨덴 출신 수비수 케빈(23)과 결별했다.
강원은 15일 구단 채널을 통해 "케빈과 동행을 마무리했다"며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인 케빈은 2022시즌 강원에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3월 팀 훈련 중 족부 부상을 당한 케빈은 재활에 매진했으나 결국 부상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강원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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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부상으로 올 시즌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스웨덴 출신 수비수 케빈(23)과 결별했다.
강원은 15일 구단 채널을 통해 "케빈과 동행을 마무리했다"며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인 케빈은 2022시즌 강원에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한국 무대 첫 해 21경기에 나와 1골을 넣는 등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3월5일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 교체로 나온 것이 전부였다.
3월 팀 훈련 중 족부 부상을 당한 케빈은 재활에 매진했으나 결국 부상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강원을 떠나게 됐다.
한편 강원은 2023시즌 초반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개막 후 13경기에서 2승4무7패(승점 10)로 12위 수원 삼성(승점 8)에 2점 앞선 11위에 머물러 있다.
강원은 빠른 시일 내에 새 외국인 선수를 데려온다는 구상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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