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박한 국수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

KBS 2023. 5. 16. 12: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골 마을의 소박한 국수가 중국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떠올랐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류저우의 향토 음식 뤄쓰펀 국수.

우리말로 뤄쓰펀은 우렁이 쌀국수입니다.

새콤매콤한 국수 맛에 반해 기차를 타고 먼 길을 달려와 먹을 만큼 뤄쓰펀 인기가 대단한데요.

쌀국수와 우렁이, 죽순 등이 담긴 그릇에 국물을 부으면 뤄쓰펀 국수가 뚝딱 하고 손님상에 올라갑니다.

[관광객 : "광둥성에서 먹으러 왔어요. 집에서 혼자 조리해서 먹었는데 류저우가 본고장이라서 먹으러 왔어요."]

작년에는 1억 건이 넘는 택배 배송량을 기록했습니다.

광시성에서 배송된 단일 상품 가운데 1억 건을 돌파한 것은 뤄쓰펀이 처음이라고합니다.

뤄쓰펀 인기를 활용한 성공적인 시장 공략으로, 2015년만 해도 5억 위안에 불과하던 매출이 작년엔 182억 위안, 우리 돈 3조 5천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