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앞장'

황태종 2023. 5. 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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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앞장선다.

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 공동 사업 실행'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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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시공, 난방배관,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지원...600가구 혜택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위해 16일 여수시에 6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이두희 GS칼텍스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정기명 여수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GS칼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앞장선다.

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 공동 사업 실행'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총 6억원으로, GS칼텍스가 올해 초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한 100억원 중 여수지역에 5억원을 특별 배정하도록 하고, GS칼텍스 임직원 후원금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1억원을 추가 조성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매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진행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벽체·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바닥 난방 배관 공사, 도배 시공,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난방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내 기업체로는 최초로 GS칼텍스가 동참하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양적·질적 수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은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 공동 사업'을 통해 올해 200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총 5년간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는 여수시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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