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이적설' 김지수 포함...U-20 월드컵 나설 K리거는 누가 있을까

신동훈 기자 2023. 5. 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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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호와 K리그 영건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5월 23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치른다.

U-20 대표팀 21명 중 17명이 K리그 소속이다.

지난 폴란드 U-20 월드컵 대회에서 활약한 K리그 영건들은 큰 주목을 받았고 많은 기회를 받으면서 현재도 대부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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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은중호와 K리그 영건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5월 23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치른다. 원래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국제 분쟁으로 인해 취소가 되면서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은중호에서 활약하는 K리거들을 조명했다. U-20 대표팀 21명 중 17명이 K리그 소속이다. K리그1 5개 팀에서, K리그2 6개 팀에서 총 17명이 차출됐다. 비율로 보면 81%다. K리그 유스 출신은 66가 된다. 준우승을 거뒀던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선 K리거가 15명, 유스 출신이 12명이었다. 2명씩 증가한 걸 알 수 있다.

최다 배출 팀은 FC서울로 조영광, 강성진, 이승준이 포함되어 있다. 대전하나시티즌(배서준, 배준호), 전북 현대(박창우, 강상윤), 인천 유나이티드(박현빈, 박승호), 김천 상무(김준홍, 이영준)가 뒤를 잇는다. 성남FC(김지수), 충남아산(문현호), 강원FC(이승원), 경남FC(이찬욱), 부산 아이파크(최예훈), 서울 이랜드(황인택) 각각 1명씩 배출했다.

명단 중 4명만 K리거가 아니다. 김정훈과 최석현은 각각 고려대와 단국대에서 뛰고 있고 김용학은 포르티모넨세, 이지한은 프라이부르크 소속이다.

올 시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내 훈련 소집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인상을 남긴 선수들이 많다. 배준호가 대표적이며 준프로 역사를 쓴 강성진도 빼놓을 수 없다. 브렌트포드와 이적설이 날 정도로 잠재력이 높은 김지수도 주목을 해봐야 한다.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과 전북이 기대하는 박창우도 주요 선수다.

지난 폴란드 U-20 월드컵 대회에서 활약한 K리그 영건들은 큰 주목을 받았고 많은 기회를 받으면서 현재도 대부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더 많아진 U-20 K리거들이 아르헨티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김은중호 첫 상대는 프랑스다. 이후 온두라스, 감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러 8강에 오를 팀을 결정하게 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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