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가족들, 나 몰래 부산→충청도 이사…뒤늦게 갔더니 집 없어” (뭉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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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자신 몰래 이사한 가족들을 폭로했다.
정형돈은 "나는 휴가를 받아서 부산에 갔는데 집이 없더라"며 "그다음에 회사를 다니다가 군대에 갔는데 가족들이 김천으로 이사를 했다. 또 집이 없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천으로 이사 간 집에서 정형돈 누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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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자신 몰래 이사한 가족들을 폭로했다.
5월 15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여름맞이 공포특집! 밤마다 나타난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은 '살면서 무서웠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형돈은 "저희 집이 저 몰래 이사를 한 적이 두 번 있다"며 "삼성에 입사했을 때 내가 3개월 동안 연락할 수가 없으니까 부산에서 충청도로 이사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안정환과 김용만은 "그럴만 해", "'이건 못 찾겠지'하고 가셨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나는 휴가를 받아서 부산에 갔는데 집이 없더라"며 "그다음에 회사를 다니다가 군대에 갔는데 가족들이 김천으로 이사를 했다. 또 집이 없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천으로 이사 간 집에서 정형돈 누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정형돈은 "직지사라고 우리나라 3대 절이 있는데 그 앞에서 저희가 삼겹살집을 했다. 매물이 주변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니까 부모님이 마음에 드셔서 계약을 했다"며 "누나가 새벽에 혼자 자는데 너무 싸늘하다고 하더라.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딱 봤더니 여고생이 쳐다보고 있었다"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
정형돈은 "누나가 엄마한테 여고생에 대해 얘기했더니 엄마도 존재를 느끼고 있었더라. 알아봤더니 그 집에서 여고생이 자살을 하고 급하게 집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삼겹살을 먹으러 온 거다. 질풍노도 시기에는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뭉친TV'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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