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가격 하락폭, 올 들어 4개월 연속 감소"

유덕기 기자 2023. 5. 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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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47% 떨어지면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주택 가격은 0.34% 내려 역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내림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도 0.60% 내려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폭이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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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47% 떨어지면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주택 가격은 0.34% 내려 역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내림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도 0.60% 내려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폭이 줄고 있습니다.

다만 세종 아파트값은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0.72% 오르면서 지난 2021년 5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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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채와 예금 등의 금리가 소폭 떨어지면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월 보다 0.12% 포인트 낮은 3.44%로 집계됐습니다.

코픽스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보다 아래로 떨어진 건 9년 만입니다.

다만 잔액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02% 포인트,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 포인트 올랐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오늘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4월 기준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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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대 7만 1천 명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사단법인 서민금융연구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신용등급 6~10등급인 저신용자 5천400여 명과 대부업체 23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지 못해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이동한 저신용자가 최대 7만 1천 명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전년의 최대 5만 6천 명 보다 1만 5천 명 증가한 겁니다.

이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 금액은 최대 1조 2천300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원은 법정 최고금리가 27.9%에서 20.0%로 하락하면서 서민 빚 부담 경감보단 대부업 시장에서 배제되는 부작용이 더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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