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AI 곳곳 활용…챗봇 도입 가능성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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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AI를 이용해 재고를 배치하고,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이 AI를 이용하는 데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측면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화'다.
또 아마존의 AI 활용에는 고객들이 상품을 검색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부분도 포함된다고 CN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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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고 배치, 배송 속도 효율화에 우선 활용 중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AI를 이용해 재고를 배치하고,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스테파노 페레고 아마존 글로벌 운영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마존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아마존이 AI를 이용하는 데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측면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화'다. AI로 데이터를 분석, 수요를 예측해 각 지역에 재고를 적절히 배치하고 이를 통해 배송 속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AI는 배송과 관련해서도 날씨, 경로에 대한 변수를 예측하는 데 쓰이고 있다.
또 아마존의 AI 활용에는 고객들이 상품을 검색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부분도 포함된다고 CNBC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이 챗GPT 같은 이용한 상품 검색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은 시니어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통해 "아마존 검색을 대화형 경험으로 다시 구상하고 있다"며 "이는 이용자 질문에 답을 찾고 제품을 비교하며 개인에 특화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대화형"이라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의 AI 챗봇과 관련, 이 매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검색엔진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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