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시총 4조 돌파, 10년만 이뤄진 박진영의 ‘황당한 꿈’[뮤직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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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시가 총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한 후 박진영은 4월 15일 공식 SNS를 통해 "2014년 인터뷰를 했을 때 JYP 시가 총액이 1,400억 원 정도였더라. 지금 돌아보면 내가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를 한 건지 웃음이 난다. 하지만 정말 고맙게도 동료 직원들과 아티스트들, 팬 분들과 투자자 분들 덕분에 그 황당한 꿈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JYP가 어떻게 될 거란 이야기는 이제 못 하겠지만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건 계속 진실하게, 성실하게, 겸손하게 회사와 제 자신을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정말 모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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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시가 총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
JYP는 5월 16일 낮 12시 기준 주가 113,100원을 기록하며 시가 총액 4조 148억 원을 달성했다.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5,400원, 105,000원이다.
JYP가 시총 4억 원을 돌파한 건 상장한 이래 처음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1996년 JYP 전신 태홍기획을 창립한 후 god(지오디), 박진영, 비(정지훈), 별, 노을, 임정희, 원더걸스, 2AM(투에이엠), 2PM(투피엠), 미쓰에이, 갓세븐, 트와이스, 데이식스(DAY6), 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등 재능 있는 가수들을 발굴, 데뷔시키며 계단식 성장을 이어왔다.
앞서 박진영은 2014년 JYP 목표는 시가총액 3조라고 밝혔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한 후 박진영은 4월 15일 공식 SNS를 통해 "2014년 인터뷰를 했을 때 JYP 시가 총액이 1,400억 원 정도였더라. 지금 돌아보면 내가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를 한 건지 웃음이 난다. 하지만 정말 고맙게도 동료 직원들과 아티스트들, 팬 분들과 투자자 분들 덕분에 그 황당한 꿈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JYP가 어떻게 될 거란 이야기는 이제 못 하겠지만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건 계속 진실하게, 성실하게, 겸손하게 회사와 제 자신을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정말 모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총 4억 원 달성은 스트레이 키즈와 엔믹스 등 소속 가수들의 앨범 판매 호조, 스트레이 키즈 대규모 해외 투어와 ITZY 일본 아레나 투어 성황을 토대로 한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기대 이상의 실적) 덕분이다.
JYP가 5월 15일 공식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JYP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약 1,180억 원, 영업이익은 약 420억 원, 당기순이익은 427억 원이다. 2분기 트와이스 대형 월드투어, 6월 2일 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 컴백 등도 예정돼 있어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정지수 연구원은 "꾸준함을 넘어선 파괴력 있는 실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적정 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화를 반영해 12만 원으로 상향했다.
연내 시작될 전망인 미국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A2K'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A2K'는 미국과 캐나다 등 영어권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여성 그룹 데뷔 프로젝트다. 미국에서 K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글로벌 걸그룹을 론칭한다는 점에서 박진영이 2018년 발표한 계획 JYP 2.0 중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현지화를 통한 세계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JYP는 지난해 7월 미국 내 최대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 걸그룹 합작 프로젝트 'A2K'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디션은 지난해 가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이뤄졌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참가자들은 박진영을 필두로 K팝 기획자, 안무가, 프로듀서들의 노하우가 결집된 JYP의 체계적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쳐 데뷔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A2K' 일부 회차 시사를 마친 후 공식 SNS를 통해 "정말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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