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젠 둘만 있어도 다자녀 혜택받아요'

화성=손대선 기자 2023. 5.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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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다자녀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는 만 18세 이하 둘째 자녀가 있는 2자녀 가족도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돼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시가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혜택은 화성시 공영주차장 50%감면, 화성시티투어 이용료 50%감면, 동탄복합문화센터 공연료 50%감면,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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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50% 감면 등 혜택 돌아가
화성시청 전경. 사진 제공=화성시
[서울경제]

경기 화성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다자녀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는 만 18세 이하 둘째 자녀가 있는 2자녀 가족도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돼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시가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혜택은 화성시 공영주차장 50%감면, 화성시티투어 이용료 50%감면, 동탄복합문화센터 공연료 50%감면,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등이 있다.

시는 다자녀가정 인증 카드인 ‘ 맘애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를 시민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7월 부터 모바일 앱 카드로 발급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다만 상하수도 사용요금은 재원 마련 문제 등으로 인해 이번에 제외됐다.

정구선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다자녀 기준 확대로 다자녀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이 조금이나마 감소되길 바란다”며 저출생 문제를 개선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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