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는 아니지만…구단 최고 몸값 만든다 "주급도 5억 이상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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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24)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504억 원)를 제시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2억 원)를 원한다. 아스널은 이 금액을 맞추는 걸 원하지 않는다. 대신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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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24)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504억 원)를 제시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올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단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충분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임금 체계도 유연하게 이어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유스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웨스트햄에서 뛰었다.
프로 초창기 중앙수비수로 나섰을 만큼 기본 수비력이 탄탄하고 최근엔 공격에도 눈을 떴다. 경기 조율과 패스까지 리그 정상급이다.
올 시즌 총 46경기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는 35경기 중 34경기에 선발로 출전 중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더 큰 무대를 밟기 위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현재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위에 그치고 있다. 라이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지난 2, 3년 동안 그렇게 말해왔다"라며 이적 의사를 언급했다.
그를 노리는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아스널이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2019년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할 때 7200만 파운드를 썼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라며 "구단은 이 기록을 깨면서 라이스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적료에는 두 팀 간의 차이가 있다.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2억 원)를 원한다. 아스널은 이 금액을 맞추는 걸 원하지 않는다. 대신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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