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8∼19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G7 맞서 진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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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을 불러 오는 18일에서 19일 산시성 시안에서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또 오는 19일에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와도 시기적으로 겹치는데 미국의 대중국 포위와 반도체 디커플링 반대 등에 시주석과 중앙아시아 정상들은 뜻을 같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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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을 불러 오는 18일에서 19일 산시성 시안에서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정상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시 주석은 전체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각 정상과 양자회담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구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수교한 이후 30여 년 새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만 모이는 대면 정상회의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전통적으로 러시아의 영향권하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러시아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하며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또 오는 19일에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와도 시기적으로 겹치는데 미국의 대중국 포위와 반도체 디커플링 반대 등에 시주석과 중앙아시아 정상들은 뜻을 같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411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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