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명문악단 로테르담필 내한…김봄소리와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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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명문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협연한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1918년 창단 후 현대 음악가들에게 신작을 위촉하고 연주하면서 '오늘의 음악'에 꾸준한 생명력을 불어넣어왔다.
샤니는 2018년 27세의 나이로 로테르담 필하모닉 역사상 최연소 상임 지휘자가 됐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타고난 감각으로 로테르담 필하모닉을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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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네덜란드 명문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협연한다.
16일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로테르담필은 오는 6월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스라엘 출신의 신예 지휘자 라하브 샤니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봄소리와 함께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콥스키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비창'을 선보인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1918년 창단 후 현대 음악가들에게 신작을 위촉하고 연주하면서 '오늘의 음악'에 꾸준한 생명력을 불어넣어왔다.
또 젊은 지휘자들을 발탁해 지휘봉을 맡기는 과감한 모험과 도전으로 악단에 새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샤니는 2018년 27세의 나이로 로테르담 필하모닉 역사상 최연소 상임 지휘자가 됐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타고난 감각으로 로테르담 필하모닉을 이끌어오고 있다.
김봄소리는 서울대 음대, 줄리아드 음대 석사,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비에냐프스키 콩쿠르 등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에서 상을 거머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 전속 아티스트로 계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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