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농·축산물 함께'…부산 기장 철마한우불고기 축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제14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신밟기와 풍물패 마당놀이과 함께 성인가요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가수 송대관, 유지나, 박상철 등이 출연한다.

축제 둘째 날인 3일에는 가수 김다현이 출연하는 한우사랑콘서트,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음악회, 매직서커스, 어린이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시민 현장 노래자랑, 지역 공연팀들의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구입해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지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기장 철마지역의 청정 농산물도 접할 수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는 가족, 친구들과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꽃탑, 대형한우상 등 포토존도 배치됐다.

더불어 축제기간 매일 아침마다 철마올레길 걷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K-POP EDM 퍼포먼스 추억의 청춘나이트, 대형 한우육회비빔밥 시식, 한우 깜짝 경매,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준비돼 있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 신영호 위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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