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그리니스트’, 런칭 세 달 만에 뉴욕 진출
DOORS NYC는 뉴욕의 패션 업계에서 ‘떠오르는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 최고의 공간’이라는 평을 받는 대표적인 편집샵으로, 보그를 비롯해 엘르, 하퍼스 바자, 글래머, 코스모폴리탄, 로피시엘 등 유명 매거진들의 관심을 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킴 카다시안, 마일리 사이러스 등 유명 셀럽들의 스타일리스트들도 자주 방문할 정도로 셀럽들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며 런던 패션계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리니스트는 해당 편집샵 입점을 통해 뉴욕 한가운데서 브랜드 및 제품을 알리는 역할과 함께 그리니스트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제품 제작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우선시한다는 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리니스트는 3월 첫 런칭된 신생 패션 브랜드로써 이번 DOORS NYC 입점은 런칭 세 달 만에 해외에 선보이게 된 셈이다.
특히 그리니스트는 유럽, 일본 등에서 지속 가능한 원단과 부자재를 꼼꼼하게 판별하고 직접 공급받아 제품 퀄리티는 높이면서도 단가를 낮추고 있는 데다 배송 박스를 지속 가능한 유통과 환경을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FSC 인증을 받은 친산림 배송 박스를 사용하는 등 제품 패키지 역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담아냈다. DOORS NYC에서 판매되는 그리니스트의 제품들 모두 이런 부분이 적용된 제품들이다.
그리니스트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삼청동 PRGM SPACE에서 열린 8개 브랜드 공동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렸으며, 올해 선보인 봄 컬렉션들이 인기 드라마에도 방영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이번 뉴욕 DOORS NYC 입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관계자는 “친환경, 지속 가능한 가치 등은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진 요소이기에 그리니스트의 제품 제작 정책과 완제품이 이런 관점에서 좋은 평을 받아 초고속으로 뉴욕 진출까지 하게 된 것 같다”라며 “그리니스트를 알리면서 동시에 K-패션의 경쟁력을 알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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