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늘어난 코로나19 우울 청소년 대응’ 심리상담사 교육 강화

홍혜림 2023. 5.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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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심리상담사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16일) 전국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심리상담을 하는 4천여 명의 상담사를 대상으로 자살·자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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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심리상담사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16일) 전국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심리상담을 하는 4천여 명의 상담사를 대상으로 자살·자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살·자해에 특화된 보수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청소년 자살·자해 이해 및 개입방안, 청소년 자해개입 지침서와 사례실습 등을 교육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여가부는 청소년 자살·자해 전문상담사 및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자살·자해 전문 프로그램을 이수한 1급과 2급 청소년상담사들을 청소년 자살·자해 전문상담사로 위촉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여가부가 운영하는 ‘1338 청소년 상담 전화’는 코로나 19 이전인 2018년에는 이용 건수가 15만여 건이었지만, 코로나 19가 유행한 2021년 21만여 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정신건강임상심리사를 17개 거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신규 배치하고,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운영하는 등 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정책기반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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