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사 대상 자살예방 역량강화 교육

계승현 2023. 5. 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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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 상담사를 대상으로 자살·자해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발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4천여명의 상담사를 대상으로 자살·자해와 관련된 보수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사례실습도 제공한다.

개발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직무교육을 개편해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과 사례 중심의 자해 청소년 개입 방안을 담은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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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 상담사를 대상으로 자살·자해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발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4천여명의 상담사를 대상으로 자살·자해와 관련된 보수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사례실습도 제공한다.

또 '청소년 자살·자해 전문상담사 및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상담사를 청소년 자살·자해 전문상담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개발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직무교육을 개편해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과 사례 중심의 자해 청소년 개입 방안을 담은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개발원은 올해부터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40곳에서 자살·자해 집중심리 클리닉을 운영하는데, 종사자는 상담 지침 교육을 받고 정신건강 임상심리사도 자살·자해 관련 교육을 받도록 했다.

비대면 상담 서비스인 청소년 상담 1388에 접수된 정신건강 상담 건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15만여건에서 2021년 21만여건으로 늘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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