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주·전남 수출 급감…반도체·석유제품 수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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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주와 전남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화공품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입은 화공품이 9.0% 증가했고, 반도체(45.6%), 고무(27.7%), 가전제품(50.4%), 기계류(15.4%)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송장비(6197.9%)와 기계류(284.5%) 수출은 큰폭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화공품(26.8%)과 석유제품(14.4%), 철강제품(33.7%) 수출은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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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4월 광주와 전남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화공품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7% 감소한 14억2900만 달러, 수입은 38.1% 감소한 5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9억200만달러 무역흑자였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수송장비는 전년동월대비 35.7%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42.1% 급감했다. 수출주력품목인 가전제품 역시 1.2% 줄었고, 기계류와 타이어도 각각 7.7%, 0.7% 줄었다.
수입은 화공품이 9.0% 증가했고, 반도체(45.6%), 고무(27.7%), 가전제품(50.4%), 기계류(15.4%)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39.5%), 중남미(4.8%), 중국(4.9%), EU(1.7%)가 증가한 반면, 동남아는 절반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9.1% 감소한 26억1000만 달러, 수입은 23.9% 감소한 27억5000만 달러였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억4000만 달러 무역적자를 보였다.
수송장비(6197.9%)와 기계류(284.5%) 수출은 큰폭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화공품(26.8%)과 석유제품(14.4%), 철강제품(33.7%) 수출은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석탄(41.1%)과 철광(84.5%)이 증가한 반면, 원유(39.4%), 석유제품(23.8%), 화공품(55.2%)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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