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혀진 해상·해안 국립공원…축구장 32개 넓이 복원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5.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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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해초지를 복원해 해양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복원 면적은 해초지 21만5000㎡, 염습지 1만5000㎡ 등 축구장(서울월드컵경기장) 32개 넓이다.

복원 대상지는 다도해 및 한려 등 해상국립공원 15곳의 해초지를 비롯해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등 9곳의 염습지다.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해양탄소흡수원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까지 18만9385㎡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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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16톤 온실가스 흡수 효과 기대
복원 전 해초지 (환경부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해초지를 복원해 해양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복원 면적은 해초지 21만5000㎡, 염습지 1만5000㎡ 등 축구장(서울월드컵경기장) 32개 넓이다.

복원 대상지는 다도해 및 한려 등 해상국립공원 15곳의 해초지를 비롯해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등 9곳의 염습지다.

환경부는 이번 복원을 통해 연간 316톤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더불어 해안의 생물다양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원 뒤 해초지 모습(환경부 제공) ⓒ 뉴스1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해양탄소흡수원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까지 18만9385㎡를 복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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