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없어 '사이클링히트' 놓친 오타니 "별로 의식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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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28·LA 에인절스)가 '사이클링 히트'까지 2루타 하나를 남겨둔 마지막 타석에서 기록 달성을 의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다음 타석에 들어서 2루타 하나를 더 뽑아낸다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선발투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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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오타니(28·LA 에인절스)가 '사이클링 히트'까지 2루타 하나를 남겨둔 마지막 타석에서 기록 달성을 의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 겸 3번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9-5로 승리를 거뒀고, 오타니는 시즌 5승(1패)을 수확했다.
이날 '타자' 오타니는 5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5출루 경기를 펼쳤다. 맹타를 휘두른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서 3점홈런, 네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차례로 때려내 사이클링 히트 달성의 가능성을 보였다. 오타니는 다음 타석에 들어서 2루타 하나를 더 뽑아낸다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선발투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결국 단타를 기록해 2루타 생산에 실패한 오타니는 사이클링 히트까지 한 베이스가 모자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사이클링 히트를 의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이클링 히트가 머릿 속에 있었다. 하지만 투구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 외신은 오타니가 해당 인터뷰에서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방향으로 타격했는데, 사이클링 히트 달성을 위한 2루타 생산을 의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별로 의식하지 않다. 어떻게든 컨택을 해서 1루나 2루로 출루하기를 바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타자' 오타니는 맹활약했지만, '투수' 오타니는 7이닝 5실점 4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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