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기업행사 선호", 박명수 "대학축제는 돈에 관계 없이 함께하려고 노력"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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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16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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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16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는 "2년 동안 '라디오쇼' 들으면서 김태진 씨의 팬이 되었다. 저희 대학축제에 왜 MC로 안 오시냐? 저는 대학생은 아니고 직원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왜 대학축제에 저나 김태진 씨가 안 가는 줄 아시냐? 섭외가 안 오기 때문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진이 "불러주시면 얼마든지 가는데 누구나 선호하는 행사가 있다. 저는 사실 지역축제나 대학축제 같이 정말 많은 인원의 행사보다는 기업체 행사를 굉장히 좋아한다. 신제품을 론칭한다거나 기업의 새로운 일거리, 새로운 뭔가를 알리는 행사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하자 박명수가 "기업이 돈을 더 많이 주니까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김태진이 "그렇다. 그런 것도 있다"라고 인정해 또 웃음이 터졌다.
"저는 대학축제는 돈에 관계 없이 많은 무대를 즐길 수 있다면 함께하고 있다. 시간이 되는 범위 안에서는 함께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김태진이 "재능 기부도 가능하시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어렵다. 거마비 정도는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휘발유차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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