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피해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 경주경찰서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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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몸캠 피싱' 피해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북경주 새마을금고 산대지점에 근무하는 40대 여직원 A씨는 지난 3일 오후 수차례 주변을 서성이다가 들어오는 30대 B씨를 수상히 여겼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한 영상통화를 불법녹화 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몸캠피싱이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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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몸캠 피싱' 피해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북경주 새마을금고 산대지점에 근무하는 40대 여직원 A씨는 지난 3일 오후 수차례 주변을 서성이다가 들어오는 30대 B씨를 수상히 여겼다.
‘개인 사정으로 정기예금을 중도에 해지해 지인에게 송금하려 한다’며 불안해하는 B씨를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업무를 지연시켰다.
출동한 경찰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사례를 들며 설득한 끝에 몸캠피싱으로 인해 500만원을 송금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확인, 이를 제지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한 영상통화를 불법녹화 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몸캠피싱이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김시동 서장은 “고액의 현금을 인출 또는 이체하는 경우에 범죄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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