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휴대성 높인 게이밍 노트북 '오멘 16 슬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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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국내 PC 시장에서 휴대성을 높인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공개하며,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HP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3층 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경량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HP OMEN 16 Slim(HP OMEN 16 슬림)' 등 신제품을 공개하고, 국내 게이밍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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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맞춰 PC 포트폴리오 강화"
PC 업황 둔화에 게이밍 PC 시장 수요 확대 나서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HP가 국내 PC 시장에서 휴대성을 높인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공개하며,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HP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3층 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경량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HP OMEN 16 Slim(HP OMEN 16 슬림)' 등 신제품을 공개하고, 국내 게이밍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HP의 국내 게이밍 PC 브랜드 점유율은 17.7%로, HP는 최근 3개 분기 연속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국내 PC 시장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6.1% 급감한 158만대를 출하하는 데 그쳤지만, HP는 전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는 게이밍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한다.
소병홍 HP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전체 PC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30% 줄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보다는 시장의 크기는 더 커지고 있다"면서 "노트북을 통해 게임이나 동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키려는 고객이 많아 '게이밍-넌게이밍' 노트북의 경계가 허물어져 게이밍 노트북의 성장이 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기기의 두께가 19.9㎜로, 기존 대비 12% 얇아졌다. HP의 게이밍 PC 브랜드인 'HP OMEN'의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다. 또 무게는 14% 감량했다. 라인업 중 최초로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2.1㎏까지 낮췄다.
또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를 탑재해 이전 세대 보다 성능은 강화했다. 또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해 게임 영상을 지연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쿨링 시스템을 통해 저소음에도 발열 가능성도 줄였다.
이밖에 시리즈 최초로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했다. HDR 1000 인증을 받아 1180니트의 밝기와 10만대 1의 명암비, DCI-P3 100% 색 영역 등을 지원한다.
HP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게이밍 PC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향후 비전과 국내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HP는 '게임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별, 나이 등에 무관하게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크리에이티브 작업 등 고사양 PC 수요가 늘고 있어 게이밍 PC의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HP는 한국을 주요 게이밍 사업 5개국 중 한 곳으로 채택하고, 게이밍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국 140여 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용산과 송파 등에 게이밍 전문 엔지니어가 있는 'HP게이밍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비전을 세우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내 게이밍 시장과 문화의 성장을 위한 HP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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