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의 大悲가 세상을 변화시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대비(大悲)의 한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바꾸게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중봉 성파(사진) 대종사가 불기 2567년(2023)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맞아 봉축법어를 15일 발표했다.
성파 종정은 법어를 통해 "이 세상 고통은 사랑과 자비의 헌신 없이는 줄어들지 않는다"며 "중생의 고통을 제 몸에 담는 비원(悲願) 없이는 구제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맞아 봉축법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대비(大悲)의 한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바꾸게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중봉 성파(사진) 대종사가 불기 2567년(2023)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맞아 봉축법어를 15일 발표했다.
성파 종정은 법어를 통해 “이 세상 고통은 사랑과 자비의 헌신 없이는 줄어들지 않는다”며 “중생의 고통을 제 몸에 담는 비원(悲願) 없이는 구제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밝힌 자비의 등불은 좌절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오만해진 사람들에게는 회심(回心)의 눈을 뜨고 자기를 낮추게 하는 하심(下心)의 등불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파 종정은 “자성(自性)을 통해 무생(無生)의 면목을 깨달은 분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해탈과 안락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탐욕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타적 덕성을 깨달은 분은 함께 아파하고 치유하는 보살의 대기대용(大機大用)을 얻을 것”이라고도 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 성폭행 전직 교사 “성관계 불가능” 주장에도…항소심 3→5년으로
- 우크라 서부서 피어오른 ‘버섯구름’…러, “열화우라늄 포탄 저장고 폭격”
- 조현영, 성추행 피해 고백…“교복 치마를 허리까지 올려”
- “엄마 죽을 뻔”…지소연, 백일된 아기 안고 무슨일?
- “과감” VS “과했다”…화사, 대학축제 19금 퍼포먼스 ‘갑론을박’
- “패션에 신경 쓰는 사람, 김건희” 美 WP 표현에 한 독자 “무례한 논평”
- 인터넷방송 한번에 10년치 연봉… 청순미모 교사 인생역전
- ‘뽀빠이’ 이상용, ‘심장병 후원금’ 횡령 ‘무혐의’이었지만…
- 경제 어려운데…현대차노조 간부 절반 “올해 성과금 2500만 원 이상 받아야”
- ‘전의’ 불태우는 대만정부… 청년들은 “중국과는 분리된 나라, 걱정 이해 안돼”[Global Win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