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00일, 특별법 제정 국민의힘 협력하라"

최일 기자 2023. 5. 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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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가 참사 발생 200일을 맞아 여당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민의 힘으로 달성한 특별법 국민청원과 국회의원 183명의 공동발의로 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돼 있지만 정부·여당은 협력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히 입법 절차에 동참해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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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단체, 진상규명·재발방지 촉구
‘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가 16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News1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가 참사 발생 200일을 맞아 여당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대책회의는 16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9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200일이 지났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민의 힘으로 달성한 특별법 국민청원과 국회의원 183명의 공동발의로 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돼 있지만 정부·여당은 협력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히 입법 절차에 동참해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호소했다.

대전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당 앞에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안전을 원하거든 참사를 기억하라 △200일이 되도록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12시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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