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전기차용 ‘냉각수 허브 모듈’ 국내 첫 양산

장병철 기자 2023. 5. 16.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위아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허브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냉각수 허브 모듈은 전기차 배터리와 구동장치 및 전장 부품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신제품을 앞세워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오는 2025년 모터와 배터리, 실내 공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관리 시스템 시장 본격 진출
현대위아 직원이 16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창원1 공장에서 전기차의 열관리 부품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제조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허브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냉각수 허브 모듈은 전기차 배터리와 구동장치 및 전장 부품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신제품을 앞세워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신제품 생산은 경남 창원1 공장에서 연 최대 21만 대 규모로 이뤄진다. 신제품은 기아의 ‘EV9’과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이 모듈은 구동 부품과 배터리 냉각을 담당하는 별도의 장치를 기능적으로 통합,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의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구동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적정 온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25년 모터와 배터리, 실내 공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